1930년대 세계 경제 이야기/연도별 세계 경제 총정리 10

1939년 세계 경제 총정리|전쟁의 서막, 경제의 전환점

1939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해로, 전 세계 경제가 전시 체제로 본격 전환되기 시작한 전환점이었습니다.이 해의 경제 이슈는 대부분 전쟁 준비, 자원 확보, 국가 중심 계획경제 강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시장보다는 무기와 물자 생산이 경제 중심이 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1939년 세계 경제 주요 이슈 정리✅ 1. 제2차 세계대전 발발 (1939.09.01)독일의 폴란드 침공 → 영국·프랑스의 전쟁 선포경제는 전면적인 **전시 체제(총동원 체제)**로 전환소비재 산업은 축소, 군수 산업은 폭발적으로 증가실업률은 낮아졌지만, 경제 왜곡과 물자 부족 발생⚔️ 2. 독일의 전시경제 본격화4개년 계획 완료 단계군수 산업과 도로, 철도, 무기 생산 집중독일은 점령 지역 경제도 독일 산업에 편입시킴경제는 ..

1938년 세계 경제 총정리|불황의 그림자 속 전쟁의 예감

1938년은 대공황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세계 경제가 점차 군사화된 성장, 국가 중심의 경제 정책, 정치 불안정 속으로 빠져들던 시기입니다.미국은 경기 회복을 재시도했고, 유럽과 아시아는 전쟁의 그림자가 경제 전반을 덮기 시작했습니다.📌 1938년 세계 경제 주요 이슈 정리✅ 1. 미국, 1937년 불황 이후 경기 부양 정책 재시작1937년의 이중불황 이후 루즈벨트 정부는 긴축 철회공공투자 재확대, 실업자 대상 직접 고용 프로그램 재시행경제 회복세는 느리지만 완만한 반등 시작📌 “뉴딜 2.0”이라 불리는 공공지출 중심의 경기부양이 재시도됨⚔️ 2. 독일, 오스트리아 병합(Anschluss)과 경제 통합1938년 3월,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병합오스트리아 경제는 독일의 군수 중심 계획..

1937년 세계 경제 총정리|회복의 착시와 ‘이중 불황’의 시작

1937년은 대공황에서 회복되는 듯했던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며 '이중 불황(Double-dip recession)'이 발생한 해입니다.세계 각국도 여전히 전쟁 준비와 국가 개입 중심의 경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국제 협력의 부재로 위기가 반복되는 구조를 나타냈습니다.📌 1937년 세계 경제 주요 이슈 정리✅ 1. 미국의 ‘1937년 불황’ 발생 – 회복의 역행뉴딜 정책의 일시적 성공 후, 정부는 예산 균형과 긴축정책 시도공공지출 축소 + 세금 인상 → 소비·투자 급감산업 생산 30% 감소, 주가 50% 폭락, 실업률 다시 상승📌 케인즈 이론을 무시한 정책이 다시 경기 침체를 불러온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2. 케인즈주의 재조명과 정책 전환 논의1937년 불황은 정부 긴축의 위험성을 ..

1936년 세계 경제 총정리|국가통제의 심화와 케인즈 혁명의 시작

1936년은 세계 경제가 여전히 대공황의 후유증 속에서 각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경제에 개입하기 시작한 해입니다.특히 이 해에는 경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건,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 이론』 출간이 있었고, 이는 현대 경제정책의 기반이 되는 정부 주도 경기 부양 이론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1936년 세계 경제 주요 이슈 정리✅ 1. 케인즈의 『일반 이론』 출간 – 현대 경제학의 분수령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 『일반 이론(The General Theory)』 발표총수요 부족이 경기 침체의 원인, 정부의 적극적 지출 필요 강조세계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정부 개입의 정당성 제공📌 이 이론은 훗날 뉴딜 정책, 복지국가 정책, 현대 통화정책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

1935년 세계 경제 총정리|국가 주도 회복과 전쟁 준비의 본격화

1935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대공황의 그늘 아래 있었지만, 주요 국가들은 국가 주도 회복 정책을 강화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회복은 단순한 경기 부양에 그치지 않았고, 전쟁을 준비하는 경제 구조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1935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 정리✅ 1. 미국, 제2차 뉴딜 정책 본격 시행루즈벨트는 1935년을 사회개혁 중심의 뉴딜 정책 2단계로 전환사회보장법(Social Security Act) 제정: 연금제도, 실업보험 도입노동관계법(Wagner Act) 통과: 노동조합 권리 보장공공사업진흥국(WPA) 출범 → 대규모 고용 창출📌 1935년은 미국이 단기적 경기부양에서 벗어나 장기적 복지 체계를 준비한 해입니다.🏦 2. 중앙은행의 ..

1934년 세계 경제 총정리|국가 개입의 가속화와 블록경제의 심화

1934년, 세계는 여전히 대공황의 여파 속에 있었습니다.하지만 주요 국가들은 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 주도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이 시기에는 특히 무역 블록화(블록경제)가 심화되며, 세계 경제가 협력보다는 분열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1934년 세계 경제 주요 이슈 정리✅ 1. 미국, 뉴딜 정책 2단계 준비루즈벨트는 1933년에 시작된 뉴딜 정책을 계속 확대실업 해소를 위한 공공사업(예: CCC, TVA 등) 강화1935년 본격 시행될 제2차 뉴딜(New Deal II) 준비 단계증권거래위원회(SEC) 설립으로 금융 규제 시작💰 2. 미국의 금 준비법(Gold Reserve Act) 통과루즈벨트는 금 가격을 1온스당 20.67달러 → 35달러로 재조정..

1933년 세계 경제 총정리|뉴딜의 시작과 글로벌 질서 재편의 서막

1933년은 대공황 이후 세계 경제가 서서히 전환점을 맞이하던 해입니다.미국에서는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New Deal) 정책이 본격화되었고,국제적으로는 금본위제의 붕괴,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이 나타났으나,한편으로는 정치적 극단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1933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 정리✅ 1. 루즈벨트 대통령 취임과 뉴딜 정책 시작3월 루즈벨트 취임 → “우리에겐 두려워할 것 자체가 없다”는 취임 연설로 국민 격려100일 계획(The First 100 Days): 은행 휴업, 농업 지원, 공공사업 착수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목적: 실업 해소, 산업 회복, 금융 안정🏦 2. 미국 은행 시스템 붕괴 직전 → 은행 휴업(Bank Ho..

1932년 세계 경제 총정리|대공황의 정점과 극단적 변화의 전조

1932년, 세계 경제는 대공황의 최저점을 찍은 해로 기록됩니다.실업률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수많은 은행과 기업이 문을 닫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불안과 정치적 급진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경제 위기의 장기화는 각국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커다란 불신을 낳았고, 이는 이후 세계사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1932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 정리1️⃣ 세계 실업률 사상 최고 기록미국 실업률 약 25% 돌파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이중 자릿수 실업률중산층 붕괴 및 노숙자 증가, 범죄와 사회 불안 확산2️⃣ 글로벌 금융·산업 붕괴 지속수천 개의 기업 파산국제 투자 위축, 생산설비 가동률 극단적 저하농산물 가격 급락 → 농민 파산 급증 (특히 미국의 더스트 보울 지..

1931년 세계 경제 총정리|금융 위기의 확산과 금본위제 붕괴의 시작

1931년은 1929년 대공황 이후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이 붕괴의 문턱에 다다른 해였습니다.오스트리아의 은행 파산, 영국의 금본위제 포기, 신뢰 상실로 인한 자본 유출 등은 세계 경제를 더욱 심각한 혼돈으로 몰아넣었습니다.이 해는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글로벌 금융 체계 자체가 흔들리던 역사적 전환점으로 기억됩니다.🌍 1931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 정리📉 1. 오스트리아 크레디트안슈탈트(Credit-Anstalt) 은행 붕괴오스트리아 최대 은행이자 유럽 금융의 핵심5월에 파산 선언 → 유럽 금융 시장 전반에 신용 위기 확산도미노 효과로 독일·체코·헝가리 등 다른 국가 은행도 위기 직면💰 2. 자본 유출과 금융 패닉투자자들이 각국 통화와 은행 시스템에 불신 → 금과 달러로 자금 이동각국 중앙은..

1930년 세계 경제 총정리|대공황의 본격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의 시작

1930년, 세계 경제는 전례 없는 침체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1929년 대공황의 여파는 이듬해인 1930년 들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금융, 무역, 실업 등 다방면의 위기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이 시기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소비와 투자 위축, 글로벌 협력 붕괴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현대 경제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남아 있습니다.🔍 1930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1️⃣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의 통과미국의 대표적 보호무역 정책으로, 20,000개 이상의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 부과목표: 자국 산업 보호와 일자리 창출결과: 전 세계의 보복 관세 초래 → 국제 무역 급감수출국 타격: 캐나다, 독일, 영국 등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심각한 영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