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세계 경제 이야기/요런저런 세계 이야기

1938년 미국의 경기 부양 정책 재시도 정리 - 미국의 경제 회복을 향한 루즈벨트 행정부의 두 번째 반격

세계경제재믹다 2025. 5. 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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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1937년 불황의 재도래

1937년 말, 미국은 '소불황'(Recession of 1937–1938) 으로 불리는 경기 침체를 다시 겪었습니다. 이는 뉴딜 정책 이후 일어난 첫 번째 경제 회복이 정부 지출 축소와 금리 인상으로 꺾이면서 발생했습니다.

  • 산업 생산: 30% 급감
  • 실업률: 19% 재돌파
  • 소비자 지출 위축 및 기업 투자 감소

🛠️ 본격적인 정책 재시도 내용

루즈벨트 대통령은 1938년부터 다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추진했습니다.

1. 정부 지출 확대

  • 1938년 초, 연방정부는 38억 달러 규모의 공공사업 예산을 편성
  • 대표 정책: 공공사업진흥국(WPA) 확대, 도로·학교·병원 건설

2. 농업 지원 확대

  • 농민 보호를 위한 농업조정법(AAA) 보완
  • 농산물 가격 유지 및 농가 소득 안정화

3. 고용 창출 프로그램 재가동

  • 청년고용단(YCC), 시민보존단(CCC) 확대
  • 수백만 명 고용 창출

4. 기업 감세 논의 재개

  • 일부 산업에 세금 인하 및 투자 유인 조치

📈 정책 효과 및 평가

구분변화 내용
산업 생산 1938년 하반기부터 완만한 반등 시작
실업률 약간 감소, 하지만 여전히 15% 이상
시장 심리 개선되었으나 회복세는 느림
 

루즈벨트 행정부는 이후 전시산업 체제 전환으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 접어듭니다.


📝 마무리 정리 요약

1938년은 루즈벨트 행정부가 대공황을 넘기 위한 두 번째 도전의 해였습니다. 1937년의 정책 축소로 다시 침체에 빠진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지출과 공공 일자리 확대를 중심으로 경기 부양을 시도했습니다. 비록 완전한 회복은 아니었지만, 이 조치는 후일 미국이 전시경제 체제로 전환되는 데에 중요한 교두보가 되었습니다.

 

❓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FAQ

Q1. 1937년 소불황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1. 정부 지출 축소, 사회보장세 도입, 금리 인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경기 과열을 억제하려 했지만, 오히려 침체를 불러왔습니다.

Q2. 1938년 경기 부양책은 뉴딜 정책과 어떻게 다른가요?
A2. 기본 골자는 뉴딜과 같지만, 더 과감한 재정지출과 고용 창출에 집중한 점이 다릅니다.

Q3. 이 정책으로 경제는 완전히 회복되었나요?
A3. 부분적인 회복은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완전한 회복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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